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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벽부터 눈떠 서울 가는 길
일 년 반전 암 수술할 때 생각나네요
그땐 어린애들 때문에
갑상선암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으로 꾸역꾸역 속으로 울음을 참았지요
세상 아무것도 아닌 병은 없더라는..
감정은 요동치고
호르몬은 조절이 안되니 늘 피곤하고 예민하고
다른 병 아닌 게 어디냐 생각하다가도
그래도 내 아픔은 병이 아니더냐 서럽고
건강이 최고다
인간관계 부질없다
가족이 최고다
생각하면서도 또 사람한테 상처받고
문뜩 일 년 반전 생각하니
새삼스레
오늘이 감사하고
지나고 보니 아무것도 아닌데
왜 그리 또 반복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
주저리주저리
새벽 감성에 취해 몇 자 적어봅니다
김반장 이웃님들

다들 건강하세요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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